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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레그 파생버전 데뷔 임박


폭스바겐 투아레그 파생버전 데뷔 임박

폭스바겐 투아레그가 활기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절대 판매량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투자 회수라든가 공장가동률, 그리고 투아레그로 인한 폭스바겐의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본다면 투아레그는 분명 폭스바겐에 있어 효자 품목인 것만은 틀림없다.
특히 디젤 버전의 경우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고 소비자 만족도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투아레그를 생산하고 있는 브라티스라바(Bratislava)공장은 용량이 부족해 현재 개발 중인 두 개의 베리에이션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2006년 하반기 출시될 이 두 개의 새로운 파생 모델은 투아레그 전체 판매대수를 연간 8만대에서 20만대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폭스바겐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 캘리포니아풍의 투아레그 쿠페는 차체가 낮을 뿐 아니라 루프도 현저히 낮아 보이고 좀 더 아크형을 취하고 있으며 윈드실드와 리어 윈도우의 앵글이 훨씬 심하다. 또한 프로포션은 기본형 모델과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인해 스포츠카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폭스바겐 내부에서는 투아레그 플러스라고 불리우는 이 모델은 로 기어 케이스와 디퍼렌셜 록이 없다.
가격은 투아레그와 카이엔 파생모델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투아레그 픽업이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 픽업 등장을 염두에 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MPV는 5년여 전 디트로이트쇼에 출품했던 AAC 쇼카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아우디 Q7의 롱 휠 베이스 버전을 베이스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아레그는 엔진 라인업을 일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VR6는 3.2리터의 배기량을 3.6리터로 늘리고 출력도 250마력에서 280마력으로 증강된다. FSI와 조화로 최대토크 또한 증대된다.
신형 4.2리터 FSI V8 은 345마력에 32.6kgm의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2.5리터 5기통 TDI는 185마력. 분진필터를 장착한다.
5.0리터 V10 TDi 는 35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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