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만그룹, 보쉬, 아디다스 등 독일을 대표하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정밀화학, 의약품, 교육 분야의 기업들이 각사의 기업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 총출동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독일의 대표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독일첨단기술전(German World 2005)\'을 개최했다.
이번 독일첨단기술전은 독일 기업들이 한국에서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특히 독일의 전반적인 산업용품 및 소비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친환경 미래 첨단 기술의 수소엔진 경주용 차량인 H2R, 주문제작 인디비쥬얼카 645Ci 컨버터블, 뉴 BMW 325i 스포츠 버전, 530i 스포츠, MINI 쿠퍼 등 5대 차량과 최근 출시된 R 1200 ST와 R 1200 GS 등 모터사이클 2종을 전시했다.
특히 BMW H2R은 BMW가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 경주차량으로, 최근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컨셉카 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프랑스 미라마스 시험장에서 시속 302.4km 등 무려 9개의 기록을 갱신한 H2R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바디가 특징이며 수소를 연료로 하기 때문에 매연 대신 수증기를 배출한다.
또한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는 현대모비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보쉬의 첨단 제동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경기도 용인의 기술연구소 확장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디젤 승용차 프로젝트를 생산하는 대전 공장을 증설하는 등 대대적인 한국 투자를 병행할 방침이다.
세계 최초로 ESP를 개발한 보쉬는 현재 현대차의 쏘나타 및 신형 그랜져에도 보쉬 ESP 8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쉬는 이번 ‘독일첨단기술전’에서도 일반인들이 ESP의 작동 원리와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SP 시뮬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독일 15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만(MAN)그룹에서는 만트럭버스코리아, 만 로랜드, 만 터보, 만 디젤 등 4개사가 참가한다.
만(MAN) 트럭버스는 세계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 회사로, 세계 최초로 디젤 엔진 상용화를 실시한 루돌프 디젤이 있었던 회사로, 250년 이상 전통을 자랑하는 트럭 장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
만 로랜드는 세계 2위의 인쇄기 생산업체이며, 세계 윤전기 부문 시장에서는 세계 1위에 랭크돼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뉴 비즈니스 클래스 침대형 좌석 및 세계 최초로 실시된 기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 플라이넷(FlyNet®)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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