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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자싱공장 중국 최초 포드 Q1 어워드 획득


한국타이어 자싱공장이 중국 내 타이어공장 중 최초로 포드로부터 Q1 어워드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18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자싱공장에서 한영길 한국타이어 중국본부 사장, 이기웅 해외OE담당 상무, 포드 중국 구매담당 잭 청 부사장, 품질담당 총괄 매니저인 스튜어트 송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드 Q1 어워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00년 대전공장이 아시아 최초로 포드로부터 Q1 어워드를 획득, 그 품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타이어만 보유하고 있는 Q1 어워드는 부품 공급규정이 까다로운 포드에 납품공급을 인정받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미쉐린, 굳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브릿지스톤 등 기술력을 갖춘 세계적 메이커만 인증을 받았다. Q1 어워드는 포드가 자사의 차에 양질의 부품을 공급받기 위해 공급자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자격과 같은 것. 해당 공장지에 대한 감사를 통해 타이어 자체의 성능 및 품질만이 아닌 공장의 전 시스템과 6개월간의 배달실적 및 납기준수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엄격한 감사를 거쳐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Q1 어워드를 받은 한국타이어 자싱공장은 연간 1,200만개의 승용차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타이어메이커 중 최첨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자싱공장은 포드 포커스와 이스케이프에 연간 55만개를 공급하고 있다.

한영길 한국타이어 중국본부 사장은 "이번 자싱공장의 중국 최초 포드 Q1 어워드 인증서 획득은 한국타이어 중국공장의 생산설비, 유통 및 제품 기술력에 대해 선진 자동차메이커가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포드 이외 다른 유명 완성차로의 공급확대 계기가 돼 해외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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