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관리에 들어간 영국의 자동차회사 MG로버의 채권단은 1파운드(약 1천826원)당 기껏해야 5페니(약 90원)를 돌려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관선이사를 맡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측이 파악한 채무 총액이 모두 13억7천만파운드(약 2조5천15억원)에 이른다는 것. 그러나 MG로버는 은행의 지급보증분과 우선 채권자분을 변제하면 8천50만파운드밖에 남지 않는다. MG로버의 최대 규모 채권사는 4억6천900만파운드를 투자한 피닉스벤처이며 과거 이 회사를 소유했던 BMW는 810만파운드이다.
한편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 MG로버는 매달 2천500만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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