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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08년 대형 왜건 ‘투어러’ 출시


포르쉐가 자사의 네 번째 모델 라인으로 대형 왜건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독일 경영전문 월간지 매니저 매거진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포르쉐의 한 보드 멤버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벤델린 비데킹 포르쉐 CEO가 오는 7월 새 모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 차는 4도어로 ‘투어러’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포르쉐의 첫 SUV와 비슷한 크기이며 2008년쯤 판매될 전망이다.

포르쉐 대변인은 이에 대해 “올 여름 네 번째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있을 때까지 심사숙고중”이라며 “내부에서는 새 차를 포르쉐 단독으로 만들 지 또는 다른 업체와 파트너십으로 갈 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차는 복스터 로드스터, 카이엔, 911시리즈 등을 이은 포르쉐의 네 번째 모델 라인이다. 포르쉐는 이 밖에도 카이엔 하이브리드버전 생산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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