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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차 수리비계산시스템 사용 100만건 돌파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의 교통사고차 수리비계산 전산 시스템(AOS, Areccom On-Line System)이 사용실적 100만건을 돌파했다.

AOS는 손해보험사가 사용하는 손해사정 프로그램과 정비공장이 쓰는 수리비 청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03년 8월 손보사와 정비공장에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1개월에 13만건 정도 이용되고 있다. 전체 수리비 청구건을 기준으로 사용률이 전체의 77%에 달하는 것.

연구소는 이에 대해 AOS가 수리비 청구 및 손해사정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도움을 주고 손보사와 정비공장의 업무생산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손보사의 경우 AOS를 통해 건당 3.4시간의 보상업무 처리시간을 단축, 연간 300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비공장은 하루에 1.96시간 정도의 수리비 계산 및 청구시간을 줄여 연간 40억원의 비용을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연구소(경기도 이천 소재)에서는 100만건 돌파를 기념해 손보사와 정비 및 부품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OS 전진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우수사용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와 우수 사용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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