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트렉스가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인 ‘빅트렉스 피크’가 주요 자동차부품에 적용돼 호평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가벼운 플래스틱이지만 금속 성분에 못지 않은 경도와 강도를 갖고 있어 금속을 대체할 만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빅트렉스 피크는 연속 사용온도가 260도, 용융점이 343도에 이를 정도로 온도에 강하고 내화학성과 내마모성도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일반적 열가소성 수지 가공장비를 사용해 쉽게 가공할 수 있어 자동차부품으로 성형 가공하기 쉽다.
이 같은 특성에 힘입어 빅트렉스 피크를 부품 제작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독일의 보쉬가 산업용 유압밸브 소재로 빅트렉스 피크 폴리머를 쓰고 있고, 포드 계열의 부품업체 비스티온은 자동차 압축기(스크롤 컴프레서)의 밀폐용 소재로 빅트렉스 피크를 주 원료로 선택했다. 압력이 다른 공간 사이에서 냉각추출물 방지를 위해 밀폐부위에 내마모성, 내구성, 견고함을 더해주는 빅트렉스 피크의 장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TRW는 주차 브레이크의 전자 컨트롤러에 들어가는 150대 1의 기어를 빅트렉스 피크를 사용, 개발했다.
빅트렉스 한국지사는 국내에서도 자동차부품메이커에서 빅트렉스 피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곳들이 있다고 밝히고 국내에서도 이를 이용해 만들어진 부품들이 곧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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