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잇단 SUV 신차 출시에 따른 영업력 확충을 위해 올 한 해동안 1,000명이 넘는 대규모 영업사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은 지난 9일 출시된 카이런이 10일만에 6,500대가 계약되는 등 반응이 좋은 데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컨셉트의 SUV C100(프로젝트명) 출시를 앞두고 신차 바람몰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대적인 영업사원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업사원 모집은 오는 7월3일까지로 지원자는 입사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회사측은 서류전형에 이어 6일과 7일 면접을 거쳐 11일 20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6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고졸 이상 학력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입과 경력사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소정의 교육을 거쳐 딜러제로 운영되는 전국 240여개 쌍용 영업소에 배치돼 7월중순부터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입사지원은 인터넷(www.smotor.com 또는 www.erecruit.co.kr)이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업인력지원센터(02-516-96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쌍용은 연말까지 90여개의 영업소를 늘려 총 310개 이상의 딜러망을 갖추고 카이런과 C100 등 신차를 비롯한 내수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쌍용 영업지원담당 윤정백 상무는 “지난 3월과 4월 1차 모집을 통해 60개 신규 영업소와 200여명의 신입 영업직원을 확충한 데 이어 올해 안에 90개 영업소와 1,000명 이상의 영업사원을 보강, 내수 11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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