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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할 땐 소형차, 옆에 탈 땐 고급차 선호


일본의 젊은 독신여성이 좋아하는 차는 근사한 디자인에 컬러는 실버인 컴팩트카.
일본 요미우리신문사와 NTT레조넌트가 공동실시한 GOO리서치의 소비자 모니터조사에서 컴팩트카가 젊은 여성에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시 고려사항, 가격, 운전용이성
이 조사에서 말하는 컴팩트카는 배기량이 1리터에서 1.5리터까지로 2박스 타입의 승용차를 일컫는다. 운전 용이성과 귀여운 디자인이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모니터에 대형 일본 메이커의 주요 컴팩트카 20차종 중에서 좋아하는 차종을 세 개까지 선택하도록 한 결과 토요타의 비츠가 51.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수위를 차지했다.
비치는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가 발표한 전 차종 모델별 신차등록대수(경차 제외)에서 올 5월까지 4개월 연속 톱을 유지하고 있어 젊은 여성의 높은 지지가 판매 호조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닛산 마치로 38.7%, 3위는 닛산 큐브 30.1%의 순ㅇ. 혼다 피트가 4위, 마쓰다 데미오가 8위, 미쓰비시 콜트가 10위에 랭크되어 메이저 5사의 주력 컴팩트카는 모두 톱10에 차명을 올렸다.
메이커별로는 토요타가 톱 10에 5차종 랭크되어 인기, 지명도가 높음을 반영했다.
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시하는 포인트는 디자인이 76.4%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대는 80.5%에 달해 젊을수록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서 가격이 52.2%로 2위, 운전용이성이 36.4%로 3위를 차지해 디자인, 운전용이성, 적절한 가격이라고 하는 세 가지 키워드가 히트차의 조건으로 나타났다.
 보디 컬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실버로 37.8%, 2위가 블루로 31.2%, 화이트가 29.0%, 블랙이 27.2%의 순이었다. 여성취향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핑크는 12.5%, 레드는 18.4%로 그다지 높은 선호도를 보이지 않았다.
스스로 운전하고 싶은 차를 7가지 타입에서 하나만 선택하라는 문항에서 컴팩트카가 53.5%로 압도적인 수위를 차지해 2위의 경자동차는 16.3%, 3위 세단 9.3%를 크게 따돌렸다. 대형차는 운전에 자신이 없다고 하는 여성이 상당수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연인이 운전할 때 타고 싶은 차에서는 1위가 세단으로 25.9%, 2위 스테이션 왜건 18.6%, 3위 SUV 17.3%의 순이었ㄷ. 컴팩트카는 9.6%로 6위에 머물렀다.
직접 운전한다면 컴팩트카, 조수석에 탄다면 세단과 SUV 등이라고 하는 것이 젊은 여성들의 스타일로 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조사는 인터넷 앙케이트 서비스 goo 리서치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실시했다. 대상은 등록된 소비자 모니터들 중 전국의 20~30대 독신여성 1,0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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