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스포츠나 휴가를 즐기는 도중 휴대전화 버튼만 누르면 즉시 각종 안전사고를 보장해주는 보험이 출시됐다. 제일화재는 KTF 등과 함께 오는 1일부터 ‘4972 모바일 레포츠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KTF 가입고객은 각종 레포츠활동 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모바일전용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개인스포츠(마라톤, 골프 등), 스피드(인라인, 스키보드 등), 단체경기(축구, 족구 등), 레포츠(등산, 래프팅 등), 국내여행(피서, MT, 귀성 등), 해외여행(여행, 출장, 유학) 등 6개 메뉴별 30여가지다

가입희망자는 4972+#1+ⓝ버튼(매직엔)을 눌러 ‘4972 모바일 레포츠보험 서비스’에 바로 접속해 원하는 레포츠보험을 선택하고 필요한 기간을 입력하면 된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입고객은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1566-3545)에 전화하면 보상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용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레포츠보험료와 정보이용료로 부과되며 해당 보험료는 통화요금과 함께 청구된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이 보험은 짧은 레포츠기간에 대비해 다소 번거롭던 기존 보험 가입방법을 간편하게 만든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