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6월 30일 발표한 5월의 일본 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비 4.4% 증가한 78만 6,946대로 5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커 각사의 신차 투입에 의한 일본 내수 판매 호조가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4만 5,992대로 4% 증가해 5개월 연속 플러스로 호조를 유지했다. 그중에서도 보통 승용차는 미니밴 등의 인기를 반영해 2.4% 증가한 29만 7,527대로 5월로서는 사상 최고의 생산대수를 기록했다.
트럭은 5.5% 증가한 13만 5,528대, 버스는 수출이 호조로 19.5%증가한 5,426대.
동시에 발표된 5월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비 0.7% 감소한 37만 5,647대로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시아와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것이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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