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오는 14일(목)부터 23일(토)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 35회 볼보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The 35th Volvo Youth Sailing ISAF WORLD CHAMPIONSHIP 2005 Busan, Korea)’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요트연맹(ISAF, International Sailing Federation)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 및 제35회 볼보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35 회 볼보 세계청소년 요트 선수권 대회는 우리나라에 요트가 들어온 이후 올림픽을 제외한 가장 큰 규모의 세계대회로, 아시아에서는 후쿠오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만 19세 미만의 전세계 청소년들이 각국 대표로 참가, 기량을 선보이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대회로서 우리나라 선수 10여명을 포함, 세계 48개국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요트레이스는 기상에 따라 4~12개 레이스를 3개 수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스타트 라인을 출발해 부표를 띄워 정해진 코스를 돌아서 도착지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순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경기종목은 남자 Laser, 여자 Laser Radial, 남녀 Mistral, 남녀 420, 혼성 Hobie 16을 포함, 7종목으로 총 172척의 경기용 요트가 세계 각국으로부터 공수되어 한여름 화려한 요트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요트 레이스와 함께 레이스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7월 15일 오후 6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전 행사가 열리며, 각종 이벤트도 축제형식으로 마련돼 여름 휴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잠재고객인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국제해양도시인 부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해양 스포츠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국제요트연맹(ISAF)과의 계약에 의해 2004년부터 본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차량 전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