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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생산 두 배로



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카의 생산을 2005년 25만대에서 50만대로 배증한다고 밝혔다. 석유파동으로 인해 북미에서의 판매 호조가 증산의 이유. 주력 프리우스와 해리어 등 SUV의 하이브리드카를 증산한다고.

프리우스 외 4월에 시장에 출시한 대형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 해리어의 경우는 3~4개월이나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HV용 전지 등을 생산하는 관련회사가 설비를 증강하고 차의 기간부품의 조달도 용이해져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9월부터 해리어와 크루거 하이브리드 버전을 50% 증산해 월 1만 2,000대 규모로 생산한다. 토요타시의 쯔쯔미 공장에서도 프리우스의 생산대수를 20~30% 늘릴 계획이다.

토요타는 고급차를 취급하는 렉서스 점에서의 판매하는 세단에도 2006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하이브리드버전을 추가한다. 세계 수요가 팽창하는 중 처음으로 해외생산도 시작한다. 2006년 중에는 중국 장춘의 합병공장에서 프리우스를 연 1,000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캄리 하이브리드버전을 연 약 5만대씩 각각 생산할 예정이다.

토요타의 2005년 하이브리드 판매대수는 2004년의 두 배 가까이인 22만대 정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가 약 70%를 점하고 있다. 참고로 2004년 하이브리드 판매는 토요타가 13만 5천대, 혼다가 2만 8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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