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들이 오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카트랜드에서 더운 여름을 더욱 달군다.
대림자동차공업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카트랜드와 공동 주최로 이륜차의 올바른 문화 형성과 건전한 레포츠 확대를 위해 대림 레이스 4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림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는 오너들이면 참석이 가능하다. 로드 윈 레이스의 바이크부문과 에이포, 델피노, 튜닝 델피노 등 총 4개 클래스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총 길이 800m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이는 경기의 중요성보다 올바른 이륜차문화의 고착과 대중화가 대회 취지라는 걸 보여주는 것.
대림은 대회 의미에 걸맞게 이륜차 묘기쇼, 포켓 바이크 레이스, 거북이 레이스, 드레스업 콘테스트, 이륜차 전시, 모터스포츠웨어 할인판매, 디지털 카메라 동호인 출사대회, 모터스포츠 그림그리기 및 소년소녀 가장 무료 관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대림 관계자는 “상업용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국내 이륜차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대림 레이스를 개최해 태동하는 모터스포츠문화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시판차 레이스와 보다 전문화된 프로 레이스 실현을 위해 튠업 레이스를 병행하고 작년에 이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네이키드 모델 로드 윈 레이스도 정규 경기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 레이스는 연 7회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태백 준용 서킷, 파주 카트랜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매 경기 1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KMSA가 주관하고 있는 클릭 레이스와 동시에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독자적인 경기를 통해 이륜차만의 축제 개념이 많이 가미됐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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