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통한 자동차 판매 급성장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 및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대차 품질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 받아 美 유명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誌가 선정한 2005년 자동차부문 아시아 최고의 CEO로 선정되었다.

‘오토모티브 뉴스’誌는 전세계적으로 경영능력이 탁월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3개 대륙인 북미, 유럽, 아시아등의 지역별로 세분하여 발표하였는데 아시아에서는 현대차 정몽구회장이, 북미는 크라이슬러의 디터 제체(Dieter Zetsche)회장이, 유럽은 볼보의 한스 오로브 올슨(Hans-Olov Olsson)회장이 각각 최고의 CEO로 선정되었다.

美 ‘오토모티브 뉴스’誌는 정몽구회장의 이번「아시아 최고의 CEO」 선정은 최근 업계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눈부신 발전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 출범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특히 정몽구회장의 글로벌 경영으로 현대차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이 주요 수상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잡지는 “세계 자동차업계는 빠른 속도로 성장(key word is, Up)하고 있는 한국의 거인 현대차를 주목하고 있다. (The industry is paying attention to the Korean giant)” 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지는 美 메이저리그(야구) 올스타 선정처럼 자동차업계에서도 올스타를 선정, 매년 발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선정은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의 성과를 기준으로 오토모티브 뉴스 기자와 편집인들이 각 부문별로 평가하여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오토모티브뉴스지의 아시아 최고 CEO 선정으로 정몽구회장이 전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자동차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게 되었음은 물론, 특히 현대차의 품질이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했음(quality is among the best)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국내외시장 판매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