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형 모터사이클을 개발 생산하는 효성기계공업(주)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을 연속으로 출시하면서 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효성기계공업(주)는 년초 고배기량 스포츠용 제품인 코멧650R을 출시하여 특히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스포츠 크루저 스타일의 신기종을 발표 하면서 업계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포츠 크루저 스타일의 “미라쥬650”은 스포츠용 제품의 고성능 650cc(수냉식 V-2기통 DOHC)엔진을 탑재하여 스포츠 크루저의 컨셉을 가지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생산된 이 제품들은 그 동안 해외 제품에만 의존했던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의전용 및 교통관리용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할리데이비슨(미국), BMW(독일)제품을 국산 “미라쥬650”으로 일부 교체하기로 하였으며, 2006년부터 구매예정 차량에 대해서는 국산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효성기계공업(주)는 2007년까지 리터급(1000cc) 모터사이클을 개발하여 2008년에 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 조인트 벤처 및 판매법인 설립, 판매망 확장을 통하여 기업의 글로벌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미라쥬650의 국내 출시에 앞서 7월 17일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아트홀에서 관계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차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탤런트 최수종씨가 참가하여 미라쥬650을 기증받는 등 다양한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라쥬650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695만원이며 색상은 Blue ,Black, Silver 3가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효성기계공업㈜ 모터사이클 대리점 또는 홈페이지(www.hsmc.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 055-269-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