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 주최로 진행되는 ‘2005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45개 대학 120개 팀 38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내장형 제어 시스템 설계 및 개발에 대한 설계인력 양성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대회 경진방법은 내장형 제어 시스템을 통해 주어진 주로를 가장 빠른 시간에 주파하는 모형차를 설계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상장을 포함한 상금과 다양한 부상이 시상된다.

BMW는 심사위원이 선정한 3명의 학생을 선발, BMW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 상을 받는 학생은 BMW 독일 뮌헨연구소 방문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BMW는 지난해 10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에 연구용으로 Z4 3.0i 로드스터 1대를 기증했다. 또 전국 8개 대학의 자동차학과에서 산학협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연세대학교에 유럽경영센터를 여는 등 대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