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007년도에 4륜차의 전 세계 판매대수를 2004년 실적 대비 약 20% 증가한 40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소형차를 투입하는 미국과 중국시장 이외에 일본에서도 10% 정도의 판매를 늘린다. 미국 GM등 상위 구미 메이커의 판매증가세가 둔화된 한편 혼다와 닛산, 토요타 등 일본 메이커와 현대와 기아 등 한국 메이커의 고속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점유율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2004년도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24만대로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신 3개년 경영계획에서도 성장을 유지 최종해인 2007년에 4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 중 2004년에 400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GM과 토요타, 포드, 폭스바겐,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5개사.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판매 전망은 2004년도 대비 15% 증가한 160만대로 내다보고 있다. 2006년에 소형차 피트를 발매 연 6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는 외 고급차 판매망인 아큐라에 신형 SUV를 투입해 판매 증진을 꾀한다.
성장시장인 중국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합병 3공장의 생산능력증강을 내년 중에 완료한다. 주력 모델인 시빅의 생산을 새로이 개시해 판매를 배증해 약 50만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2007년 중반에 피트의 풀 모델체인지를 예정하고 있어 105 증가한 약 80만대를 전망하고 있다. 일시적인 부진에서 탈피한 유럽은 혼다가 개발한 디젤엔진의 탑재확대에 의해 30% 증가한 35만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 판매대수가 혼다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닛산은 2008년에 420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는 2010년에 570만대를 판매해 세계 6위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미국과 중국, 인도 등지에 적극적으로 생산시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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