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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4,368억원 지원


건설교통부는 2000년 1월부터 올 6월말까지 무보험·뺑소니차 사고로 인한 피해자, 교통사고 중증 후유장해인 및 유자녀 등 교통사고 피해가족 14만7,360여명에 대해 총 4,368억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을 위해 자동차보유자들이 부담하는 책임보험료의 4.4%로 조성되는 손해배상보장사업분담금으로 지원금을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2000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에까지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원내역을 보면 인원은 2000년 2만1,323명에서 2004년 2만8,604명으로 매년 7.6% 정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원금도 2000년 689억원에서 2004년 912억원으로 매년 7.3% 늘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손해배상보장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따라 신청자가 꾸준히 늘어난 때문으로 건교부는 분석하고 있다.

보장사업 중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업무는 동부화재 외 10개 보험회사가, 그 밖에 중증 장해인 및 유자녀 지원사업 등은 교통안전공단이 맡고 있다.

한편, 건교부는 손해배상보장사업의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참고하거나 건교부 교통안전과(02-504-9151-2), 교통안전공단(031-481-0114, 080-749-7171), 대한손해보험협회(3702-8629~30)에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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