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앞으로 3~4년 사이에 미국시장에 10개의 뉴 모델을 쏟아 낸다. 폭스바겐의CEO 볼프강 베른하르트는 최근 미국의 달라스에서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북미시장에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뉴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볼프강 베른하르트는 크라이슬러의 COO로 재직 시절 지금의 크라이슬러 라인업을 확정해 디트로이트 메이커 중 유일하게 판매 신장을 보이게 한 장본인이다. 작년 메르세데스 벤츠 CEO로 내정되어 임명되기 전 회사 내 반대 의견으로 물러났고 폭스바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올 초부터 폭스바겐 CEO로 일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그의 영입으로 그동안 고착상태에 빠져 온 비용 저감 등 구조조정의 실현은 물론 그가 가장 중시하는 모델 라인업 확충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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