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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친환경공장 만들기 앞장선다


기아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시스템으로 국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는 친환경공장 만들기에 나선다.

기아는 28일 국내 최초로 국제적 환경검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가 실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초 교토의정서(기후변화협약 이행서) 발효 직후부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자동차업종의 특성을 고려한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시스템 개발에 착수, 최근 완료했다. 또 개발한 시스템의 국제 공인을 위해 지난 6월 화성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 BSI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시스템’과 화성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모두 국제적 검증기준을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이번 검증을 계기로 기후변화협약 대응 기반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화성공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 공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BSI의 검증을 획득한 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적극 대처한 결과”라며 “이번 검증 획득을 시작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해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이 본격 발효됨에 따라 지난 2월 기후변화협약대책반을 발족하고 ▲기후변화협약 기반 구축 ▲관련 부문 공동대응체계 구축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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