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 판매 법인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 카㈜는 오늘, 8월부터 적용되는 2006년형 차량 가격을 발표했다.

스포티브한 드라이빙과 생각, 그리고 타협할 수 없는 혁신(uncompromising)과 개성의 대명사이며 스포티니스, 기술, 디자인, 민첩성, 안전성이 모든 모델마다 살아 숨쉬고 있는 포르쉐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포르쉐 모델 연도에 따라 2006년형 모델을 판매한다. 2006년형 모델 가격은 2005년형 가격 대비 3~4% 낮아졌다. 공장 출고가격이 1~2% 인상되었으나 2006년형 모델에 장착되는 최고 품질의 옵션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모델에 따라 1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셈.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은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화 강세에 힘입은 바 크지만, 포르쉐 타워 건립 이후 포르쉐 본사로부터 대대적인 지원이 계속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로, 우리의 고객과 잠재고객들은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나만의 차’를 위한 추가 옵션 장착 및 사전 주문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터 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이 포르쉐를 구매할 때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포르쉐의 장점이기도 하다. 아울러 보다 빨리 자신만의 포르쉐를 갖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에 최고급 옵션(메탈릭 페인트, 가죽 옵션, TV 튜너, 팁트로닉 S,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파크 어시스턴트 등)을 장착한 차를 전시, 3-4개월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도록 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스투트가르트 스포츠 카(주)는 뉴 포르쉐 센터 서울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양한 VIP 마케팅과 신차 발표로 국내 스포츠카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2-3년 내에 딜러쉽을 3-4 곳으로 확장하고, 연 판매대수를 500대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