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올 상반기 내수 12만6,872대와 수출 45만3,125대 등 총 57만9,997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판매실적이 20.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내수의 경우 전년 대비 2.1%, 수출은 27.3% 각각 늘어난 기록이다.
기아는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도 8조1,8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2,729억원)에 비해 12.6% 증가했다. 그러나 원자재가격 인상 및 환율변동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난해 2,814억원에서 올 상반기 409억원으로 85%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851억원에서 올 상반기는 3,413억원으로 11.4% 줄었다. 회사측은 환율변동으로 7,600억원의 매출감소가 발생했으며, 원자재가격 인상도 이익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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