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을 위한 부지 선정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물론 기아자동차측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편. 미국의 각 주정부가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하면서 기아차 공장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
이미 서울을 다녀간 미시시피 주정부측은 메리디안(Meridian ) 지역으로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현대자동차의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시시피 주지사 하레이 바버(Haley Barbour)는 이번주 중으로 기아가 메리디안 지역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시시피 주정부는 기아자동차에게 적합한 지역 모두를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자동차측에서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에 인접해있다는 점에서 메리디안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견을 기아측이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메리디안은 몽고메리와 150마일 거리에 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측은 어디에 공장을 건설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특별히 시한을 정해두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미시시피 주정부측에 이메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차종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시시피는 2003년 미시시피 캔톤 공장 가동을 시작한 닛산자동차에게 3억 6,3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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