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가와 경유가격 상승 등으로 LPG엔진을 얹은 RV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자동차매매조합 산하 업체들의 RV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LPG엔진을 쓰는 레조와 카렌스의 판매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레조의 거래대수는 191대로 전년동월보다 48%나 늘었다. 카렌스는 237대로 28% 증가했다. 덕분에 두 차종은 RV 판매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카렌스는 전년동월처럼 카니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거래대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카니발의 경우 지난해보다 10대 적은 314대를 기록한 반면 카렌스는 51대 늘었다. 레조도 지난해 5위에서 싼타페와 무쏘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레조와 카렌스는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해 나오는 즉시 거래되고 있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10월까지는 두 차종의 인기가 계속되고 가격도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서울조합 산하 업체들의 RV(지프형차 제외) 거래대수는 총 1,807대로 전년동월(1,460대)보다 347대 증가했다. 또 판매순위 4~10위는 싼타페(177대), 쏘렌토(158대), 무쏘(156대), 트라제XG(147대), 렉스턴(132대), 싼타모(87대), 테라칸(52대) 순이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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