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름값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휘발유 공급가격이 ℓ당 1,446원에 달해 운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31일 GS칼텍스는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25~32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의 공장도 가격은 ℓ당 1,414원에서 1,446원으로,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ℓ당 846원과 838원에서 873원과 865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 경유는 ℓ당 1,127원에서 1,152으로 25원 올랐다.
GS칼텍스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급가격 인상으로 업계에선 조만간 휘발유값이 ℓ당 2,000원까지 오르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기름값 비교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왓치닷컴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기름값이 비싼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ℓ당 1,799원이다. 경유값 또한 ℓ당 1,429원으로 ℓ당 1,5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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