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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직원 현장체험


현대오일뱅크는 서영태 사장을 비롯한 팀장 이상 리더급 임직원 50여명이 견습생 신분으로 정유공장 생산현장을 누비며 공장 가동을 배우고 익히는 현장체험교육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임직원들의 현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차에 걸쳐 1박2일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정유공장 생산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공장 일선 엔지니어들과 똑같은 근무복과 모자를 착용, 일선 엔지니어들의 지휘 아래 공장의 공정, 현장별로 나눠져 현장을 체득하고 있다. 특히 현장업무에 앞서 업무에 대한 이해, 설비운전, 시료체취 실습 등 현장에 대한 산 경험을 쌓고 있다. 자기가 맡은 공정에서 고장이 났을 경우 비상조치에 대한 비법도 전수받는다.

회사측은 "정유회사 직원이면서 원유가 해상으로 들어와 출하되기까지 현장의 생산공정을 눈으로만 보는 간접적인 경험이 대부분이었던 관리직, 영업직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이번 기회에 생산현장을 피부로 느끼며,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현장 체험에 가장 먼저 참여한 서영태 사장은 "1박2일의 짧은 견습이었지만 공장 엔지니어들의 생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품질관리 및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이 보람있었던 만큼 현장환경과 애로사항을 경영에 반영해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체험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근무환경 개선점, 현장 노동자의 애로사항, 공정효율 아이디어 등의 체험보고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회사측은 무엇보다 중요한 생산 일선 현장에 대해 지도급 임직원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생생한 현장인식을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창희 기자 mor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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