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 등 모두 20개사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지를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묻는 설문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회답을 얻은 것은 IB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IBM이외에도 전체적으로 구미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것은 서티나 마케팅을 운영하며 중국에 특화된 비즈니스 리서치를 전개하고 있는 서티나사가 상해 서티나 등을 통해 자사가 보유관리하고 있는 온라인 모니터를 이용한 인터넷 조사를 실시, 중국 일반 소비자들의 구미 및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 20개사의 그룹 브랜드에 관한 지향성을 측정한 것이다.
신뢰할 수 있다는 5단계로 나누어 각각의 응답 퍼센트에 각각의 계수 (1.00, 0.75, 0.50, 0.25, 0.00)를 더해 그 합계를 산출, 이 수치가 크면 큰만큼 중국 소비자가 그 기업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나타내도록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전체 평균에서 IBM이 73.72 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하이얼, 마이크로소프트, 렝보, 모토롤라 등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삼성과 폭스바겐까지가 70포인트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광동성에서 72포인트를 얻었다. 남녀별로 보면 상성의 경우 약간이지만 여성의 포인트가 남성을 상회한 외 차이나 모바일에서도 여성 포인트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