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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이서의 한국경기 참가 준비작업?



용인에서 지난 4일 열린 엑스타컵 타임 트라이얼에 이방인이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일본 슈퍼 다이큐 레이스와 포르쉐컵에 출전중인 드림워크스 레이싱팀 드라이버 마사카즈와 스폰서 대표가 에버랜드 서킷을 찾은 것. 그들은 경기 참관에 그치지 않고 국내 모 메인터넌스업체에 맡겼던 경주용 차로 스피드웨이에서 첫 주행테스트를 실시했다.

마사카즈는 시험주행에서 1분16초 초반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 날 타임 트라이얼에 참가한 선수들의 중간 기록이었다. 연습없이 서킷을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상황을 감안할 때 괜찮은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닛산 실비아와 마쓰다 RX-7으로 슈퍼 다이큐와 일본의 각종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또 전문 워크 튜닝업체인 드림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마사카즈는 테스트 후 "경기장과 차의 특성을 고려할 때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한다"며 "차가 생각했던 핸들링이나 스피드가 나오지 않아 서킷 테스트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일본 스폰서 대표와 드라이버의 타임 트라이얼 참관 및 테스트 드라이빙은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버랜드 서킷과 레이스 현장을 보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보인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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