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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통용 전자운전면허증 나온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생체정보 내장 전자운전면허증시대가 열린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중인 지문 등 생체정보 내장 IC카드 기반의 전자운전면허증(IDL:ISO Driver's Licence) 표준이 최종 투표과정만 남아 있어 2008년부터는 국제적으로 전자운전면허증이 실용화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에 따라 생체정보 기반 전자운전면허증의 국가표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국가생체인식 응용기술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했고 ▲전자운전면허증 표준화연구회를 운영중이며 ▲2007년까지 국제표준에 부합되고 국내 실정에 적합한 KS국가표준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술표준원은 이와 함께 ISO의 IDL 국제표준화회의를 서울에 유치해 오는 9월7일부터 3일간 COEX에서 15개국 30여명의 표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화작업을 수행, 국내 전자운전면허증 국제표준화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외국의 경우 프랑스는 내무부가 2008년경 IDL 발급을 검토중이고 미국은 50여개 주에서 통용 가능한 IDL 발급을 추진중다. 일본은 경시청이 2006년부터 시범운영 후 2010년경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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