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는 대형차용 타이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TBR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TBR시장은 덤프트럭, 카고트럭, 버스로 구분된다. 특히 전체 TBR시장에서 대형 덤프시장은 약 18%, 대형 카고시장은 40% 이상을 점유할 뿐 아니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성장성 및 시장규모가 보장된 대형 덤프시장과 대형 카고시장에 프리미엄 타이어를 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TBR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우선 대형 덤프시장을 겨냥한 ‘KRS0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발열 방지를 위해 쿨링 밴드를 적용했으며 접지면의 안정화 시스템을 도입, 획기적으로 마일리지 성능을 향상시켜 수입산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비포장도로 주행 시 타이어 트레드에 돌이 끼는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가격은 국내 최고가인 개 당 44만원에서 46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대형 카고시장을 겨냥해서는 연비 및 마모성능을 높인 ‘KRD05’를 내놨다. 이 제품은 장거리주행 시 연료비 절감 및 승차감 향상에 주안점을 둔 게 특징으로 가격은 개 당 약 31만원이다.
두 타이어는 국내 최초의 트럭 타이어전문 판매점인 트럭KTS 네트워크를 통해 팔 예정이다.
이 회사 영업총괄 김봉구 부사장은 “이번 프리미엄급 TBR 타이어 출시는 수입산 타이어의 공세에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프리미엄급 시장으로 바뀌어 가는 국내 TBR시장에 대한 선점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트럭 운전자가 금호트럭119 서비스(1588-5595)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타이어의 교체 및 정비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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