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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린 BMW 320i 판매 \'눈에 띄네\'




BMW그룹코리아는 뉴 320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 가까운 판매증가율을 보이며 수입차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뉴 320i의 지난 8월 등록대수는 148대로 수입차 단일모델 판매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의 누적대수는 787대로 전년 동기(197대)보다 299.5%나 늘었다. BMW는 월 판매 100대를 넘는 볼륨모델이 300% 가까운 증가세를 보인 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BMW가 꼽은 3시리즈 판매급증의 요인은 디자인과 성능, 가격 등 수입차 판매의 세 가지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 이 차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배기량이 같은 기존 318i보다 출력과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게 책정했다. 4,430만원이라는 경쟁력있는 가격이 기존 고객층 외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주효했다는 것.

회사측은 “한국은 세계 다른 나라 시장과는 달리 5시리즈와 7시리즈 등 상위모델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높은 역삼각형의 비정상적인 고객분포 구조를 취해 왔다”며 “그러나 3시리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와 로열티를 높여 점차 피라미드 또는 다이아몬드 구조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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