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북미에서의 연구개발체제의 강화에 나섰다. 토요타는 연구개발거점의 인원을 2010년에 50% 증가한 1,100명으로 늘린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증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개발 영역을 차체에서 플랫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에 더해 개발면의 현지화를 진행함으로써 신차를 기동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토요타는 디트로이트 교회의 연구개발 거점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TTC)확대에 나섰다. 현재 750명의 연구요원을 400명 정도 늘릴 계획이다. 토요타의 일본 내 개발 인원의 약 10%에 상당하는 체제로 된다. 설계, 평가, 차량 개발 등 각 부문에서 인원을 늘려 북미 전용차의 보디 개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지로 이관한다는 것이 토요타 관계자의 설명이다.
닛산은 닛산 테크니컬 북미(미시간 주)의 개발요원을 지난 5년보다 두 배인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혼다도 혼다 R&D아메리카(오하이오주)의 인원을 10년 전에 비해 세 배인 900명으로 늘린다. 북미 전용차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발요원은 늘어날 것이라고 닛산 관계자는 부연했다. 이들 3사는 모두 자동차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미시간주를 중심으로 현지의 인재를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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