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마티즈가 J.D파워社(J.D. Power & Associates)가 실시한『2005 멕시코 소비자 만족도 조사(Mexico 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에서 경소형차(Entry Sub-Compact)부문 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J.D 파워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마티즈가 경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닛산 추루(Nissan Tsuru), 포드 아이콘(Ford Ikon)이 같은 부문 2, 3위를 기록했다. 경소형차 시장은 멕시코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며, 마티즈는 멕시코 현지에서 폰티악(Pontiac)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경소형, 소형, 중형, SUV 등 차급별 6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차량 품질 및 신뢰도’, ‘차량 매력도’, ‘차량 유지비’, ‘딜러 서비스’ 등 4개 분야를 측정, 점수를 매긴 것.

GM DAEWOO 판매/마케팅부문 릭 라벨르(Rick LaBelle) 부사장은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인기 차종은 단연 마티즈라며, 지난 1998년 첫 출시된 이래 전 세계에 15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마티즈가 올해3월 새롭게 탄생한 차세대 경차 ‘마티즈’를 계기로 성공 신화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경소형차 부문에서 마티즈가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소형차 부문에서는 혼다 시빅(Civic), 중형차 부문 닛산 알티마(Altima), SUV 부문 도요타 RAV4 등이 소비자 만족도 1위 차량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마티즈는 올해 1~8월 국내에서 31,200대가 판매됐고 해외에 106,700대가 수출되는 등 올해 14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마티즈는 이번 J.D 파워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 이외에도 1998년 이탈리아 “Automobile” 선정 ‘베스트 카’, 1999년 인도 “Auto India” 선정 ‘올해의 차’, 2000년 영국 “Top Gear” 선정 ‘최고의 가치를 가진 차’, 2004년 중국 “China Auto Pictorial” 선정 ‘올해의 차’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