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최대 규모 딜러였던 프리미어모터스가 폭스바겐 딜러십을 따내고 오는 10월 전시장을 연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는 회사 이름을 클라쎄오토로 바꾸고 최근 폭스바겐과 공식 딜러십 MOU를 체결했다. 클라쎄오토는 3개 서울지역 매장 중 압구정동 전시장을 페이톤과 투아렉만 전시하는 ‘럭셔리 매장’으로 운영하고, 역삼동 전시장은 뉴비틀, 보라, 골프, 파사트 등 나머지 차들을 취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독일 건축 전문가들이 내한해 각 전시장의 개조에 한창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전시장 실사결과 기존 매장에서 크게 손볼 게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도 매장 인테리어 변경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개조가 끝나면 역삼점은 오는 10월초, 압구정점은 10월중순쯤 개장할 예정이다. 서초 전시장은 다른 딜러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폭스바겐측은 고진모터스, 메트로모터스 등 기존 서울지역 딜러들의 반발에 대해 “두 회사에는 이미 럭셔리 매장에 대한 기회를 줬으나 스스로 거절했다"며 "폭스바겐으로서는 독일 본사의 정책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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