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9월 15일 해외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대수가 400만대를 넘어 일본 내에서 생산하는 대수를 2006년에는 처음으로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이하츠공업 등을 포함한 토요타 그룹 전체의 세계 생산대수는 900만대 가까이 되며 세계 생산대수가 2004년 약 909만대였던 미국의 GM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토요타그룹은 세계 각지의 수요를 현지생산으로 충당하는 글로벌기업으로 1006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미국과 유럽 등 현지 생산을 확대해 최근 수년간은 약 50만대씩 해외 생산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2006년 해외 생산은 전년비 약 11% 증가해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토요타 그룹은 모두 15개사에 이른다. 토요타자동차와 자회사인 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 토요타차체, 관동자동차고업 등 5사가 완성하를 제조하고 있으며 토요타차는 다이하츠, 히노를 제외한 3사에서 생산한다. 이 외에도 토요타 그룹에는 부품 메이커 덴소와 아이신정기, 토요타자동직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