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한국자동차 부품전시회(KOAA쇼 2005)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2일 개막됐다. 23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로 운영하고 일반관람은 24~25일 이틀간 허용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는 모두 294개사로 국내 164개사, 해외 56개사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40여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고 대만, 인도, 스페인, 미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서도 제품을 출품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등 국내 대형 부품사들은 나오지 않았다.
행사기간중에는 북미 및 EU지역 바이어들로 구성된 북미자동차 부품구매단과 EU자동차 부품구매단, 캐나다 매그나의 구매단이 전시장을 찾아 참가업체들과 상담을 벌일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코트라가 주선한 40여개 바이어그룹도 전시장을 찾을 계획이어서 부품전시회는 부품 수출입 상담현장으로도 큰 소임을 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행사기간동안 55개국 850여개사 1,3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와 3억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선진 첨단 자동차산업기술 연수과정’이 열리는가 하면 시장진출전략 세미나와 각종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또 개막식 그래피티 이벤트, 카오디오 경진대회, 한독 청소년 자작차 경진대회, 대학생 자작차 전시회, 튜닝카 및 인스톨차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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