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타일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쏘렌토 시티팩’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쏘렌토 시티팩’은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발매된 쏘렌토 영팩과 월드팩에 이은 3번째 스페셜 패키지 모델이다.

‘쏘렌토 시티팩’은 쏘렌토 4x2 LX 고급형에 ▲세이프티 원터치 썬루프 ▲프런트 보조범퍼 ▲리어스포일러 ▲루프렉 ▲광폭타이어 ▲핸들 오디오 리모컨 등 스타일 옵션들을 기본 장착했다.

기아차는 “최근 스포일러, 썬루프, 보조범퍼와 같은 도시형 스타일의 옵션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경제적인 가격에 원하는 옵션을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쏘렌토 시티팩’을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쏘렌토 시티팩’의 가격은 2,141만원으로 4X2 LX 고급형에 스타일옵션을 각각 구입할 경우 2,166만원이 들지만 시티팩을 선택하면 25만원이 저렴하다.

기아차가 이처럼 쏘렌토의 스페셜 패키지를 계속 선보이는 것은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스페셜 모델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초 발매한 쏘렌토 영팩은 축구 대표팀의 2006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원하며 2006대 한정 발매를 했는데 불과 3개월도 안돼 판매가 완료되었다. 이는 지난 3개월 간 판매된 8천여대의 쏘렌토 중 25% 이상이 영팩 모델이었음을 뜻한다.

쏘렌토 스페셜 모델들의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쏘렌토 전체 판매대수는 6월 2,468대, 7월 2,786대, 8월 2,872대 등 최근 3개월 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아차는 단기간 내에 한정판매가 완료된 쏘렌토 영팩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영팩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한달간 쏘렌토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최고급 아웃도어 슈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