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대의 적자에 빠진 닛산을 구해내고 지금은 닛산과 르노의 CEO 를 겸임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르노자동차의 신장을 위한 3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에서 리바이벌 플랜으로 자동차의 판매 증대와 코스트 다운, 대당 수익률 제고 등의 업적을 올린 그의 힘이 이번에는 르노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와 닛산은 서로의 모델 개발 및 라인업 구상에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는데 카롤로스 곤은 그런 점을 활용해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르노의 플래그십 모델인 벨사티스 (Vel Satis) 세단의 차세대 모델이 닛산과 인피니티의 기술인력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또한 르노 클리오의 미국 버전을 개발에 내년 말부터 멕시코에서 생산할 것을 확정지었으며 차세대 르노 트윙고의 개발을 지시하기도 했다.
곤은 르노의 CEO로 취임한 이후 공식 데뷔를 10월에 열리는 도쿄모터쇼를 통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1세로 브라질 태생인 그는 1999년 닛산의 CEO로 취임했으며 올 봄에는 르노의 CEO까지 겸하고 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