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기전이 오는 25일 강원도 태백 준용 서킷에서 열리는 RVPC 4라운드에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RVPC 2라운드부터 공식 후원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참여해 온 보쉬는 이번 4라운드에서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본격적인 국내 모터스포츠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RVPC는 지난 4월24일 1전을 필두로 국내 최초로 개최된 RV 온로드 레이스다. 크게 로드 레이스 방식의 스페셜 클래스와 타임 트라이얼 경기를 하는 일반전으로 나뉘어지며, RV 소유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DTM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보쉬의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1회성에 그치는 프로모션 행사보다는 대회 및 참가선수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RVPC 대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보쉬의 제품 및 기술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버트보쉬기전은 1972년 설립된 보쉬그룹의 한국 투자법인으로 2,750여명의 인력을 갖고 있다. 보쉬그룹은 연 매출이 400억유로(한화 약 50조원)를 넘는 자동차부품사업의 마켓리더로서 커먼레일 엔진 시스템, ESP 등 자동차 기술분야의 표준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