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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보다 빠른 385마력 터뷸런스 튜닝카


포르쉐보다 빠른 투스카니 튜닝카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볼 수 있다.



세계 터보시장을 선도하는 터보 생산기업인 하니웰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5 창원오토살롱\'에 참가, 최고 385마력의 퍼포먼스 튜닝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5 한국자동차부품산업전’의 일환으로 총 120개 부품업체가 참가하는 자동차부품관과 튜닝카 및 모터스포츠에 관한 용품들을 전시하는 오토살롱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니웰코리아는 오토살롱관에 가레트 GT2530을 달아 최고출력 385마력(순정 143마력), 최대토크 43.0kg.m(순정 19.0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퍼포먼스 튜닝카를 전시한다. 이 차는 드래그레이스와 타임 트라이얼 등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우승 3회, 준우승 4회 등 총 14회 모터스포츠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겉모양은 다른 차들과 비슷하지만 포르쉐 911 카레라의 355마력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하니웰코리아는 각 튜닝카에 적용한 튜닝파츠 내역과 튜닝 전후의 차량 및 제원을 소개한다. 또 실제 튜닝카와 튜닝부품 및 튜닝파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 터보 기술 탄생 100년을 기념해 지난 100년간의 터보 발전을 보여주는 \'터보 100년사\'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 회사 최진환 부장은 “미국, 일본 등에서는 성능과 안전 향상을 위해 자동차 튜닝이 크게 활성화된 데 비해 국내는 여전히 일부 마니아층만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퍼포먼스 튜닝 전시를 통해 튜닝 마니아층을 더욱 확대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동차부품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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