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처음으로 시판되는 중국제 사륜구동차가 안전성 테스트에서 별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형편없는 결과를 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테스트 시행 주체는 독일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 :독일자동차연맹）이라고 하는 단체. ADAC의 테스트 결과는 유로 NCAP의 안전성 평가에도 이용될 정도로 신뢰성이 높다.
그리고 충돌시의 탑승차 보호성능이 제로라고 하는 평가를 받은 것은 중국의 장링기차(江陵汽車)의 랜드윈드(陸風)이라고 하는 사륜구동차.
랜드윈드는 충돌시에는 탑승 공간이 안전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에어백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ADAC의 20년 역사상 별을 하나도 받지 못한 결과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 결과에 대해 장링기차는 유럽에서의 발매 전에 안전성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