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이 CS(고객만족)만 전담하는 전무급 고위 임원을 CCO(Chief Customer Officer)라는 타이틀로 전면에 배치하며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인사총무교육 담당 임원인 이영문 전무를 CS전담 임원으로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그 동안 CS추진부·CRM추진부·고객콜센터 등 서비스관련 부서를 사장 직속기구로 두고 고객만족을 추진해 오다 최근 사내 CS 분위기가 정착됐다고 판단, 공격적인 고객만족 경쟁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능률협회가 최근 선정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해상 하이카가 애니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KCSI 결과에서도 지난해보다 8.3점이 향상돼 1위인 삼성화재와 0.2점(지난해 6점차)의 근소한 차로 좁혀 놓은 것도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전무는 1953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현대해상 광화문 지점장, 교육부장, 일본 지사장, 인사총무담당, 인사총무교육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이 전무는 인사총무담당 임원 시절 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세분화를 통한 고객별 맞춤서비스 시행, 임원이 고객불만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고객 핫라인제 도입, 고객서비스 시행 주체인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제 도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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