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자동차노조가 경영난으로 파산법 적용 신청을 한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의 일부 조합원에 파업 돌입의 준비를 지시한 것이 10월 12일 밝혀졌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사의 최대 고객인 GM은 이날 부품 공급의 정지를 전제로한 긴급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델파이의 파산에 따란 노사 대립은 심각한 상태로 완성차 메이커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델파이의 록포드 공장에 파업 돌입의 준비 명령이 내려녔다. 동 공장은 3,200명의 UAW 조합원을 고용하고 있는 주력 공장이다. 델파이는 UAW 조합원과의 노사계약에서 계약 개정의 교섭 중에는 파업을 금지하는 조항을 설정해왔다. UAW측은 델파이가 지난 10월 8일 미연방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함에 따라 파산재판소가 새로운 노사계약을 정하면 파업금지조항도 해재되어 UAW 조합원에게 파업 행사의 권리가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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