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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CEO들,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오는 28~29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하는 ‘2005 수입차 시승회’에 모처럼 수입차업계 CEO들이 대부분 한자리에 모인다.

수입차업계 CEO들은 28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한다. 협회장을 맞고 있는 한불모터스(푸조) 송승철 사장과 부회장인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웨인 첨리 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오기소 이치로 사장 외에 김효준 BMW그룹코리아(BMW, 미니) 사장,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이향림 PAG(볼보,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사장, 도미니크 보쉬 아우디코리아 사장, 마이클 베터 스튜트가르트스포츠카(포르쉐) 사장 등 8명이 나오기로 확정했다. 이보 마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 케네스 엔버그 한국닛산 사장, 김근탁 GM코리아 지사장,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 등의 참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

협회 관계자는 “모터쇼를 제외한 행사에 이렇게 수입차업계 CEO들이 모이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참가 인원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어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공동 시승회를 위해 그 동안 프로모션 및 각종 행사 등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여 왔던 업계 대표들이 전체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뭉치는 셈이다. 이 행사는 정부 및 관련단체와 언론들을 대상으로 수입차협회 소속 13개 업체, 20개 브랜드의 대표모델 2~3종 등 총 60여 종의 수입차를 한자리에서 타보는 것. 150여명의 기자단은 물론 산업자원부, 소비자보호원, 전파통신연구원 등 정부 관계자들도 50여명 특별 초청돼 2시간동안 시승행사를 갖는다. 현재 협회측이 가장 우려하는 건 안전사고와 원활한 진행이다. 첫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돼 업계의 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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