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전남 화순군 동면 용포리에서 복암리를 지나 남면 절산리까지 12.0km 구간을 4차로로 오는 31일 신설 준공할 계획이다.
동면~용포 간(국도 22호선) 4차로 신설도로는 1997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1,380억원을 들여 8년만에 완공되는 간선국도다. 교량 6개소(590m)와 터널 4개소(2,344m)를 설치했고, 사고위험지구 및 굴곡부 개량 등으로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노선보다 주행거리 2.0km(8.5km→6.5km), 운행시간 10분(15분→5분) 정도의 단축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고흥, 벌교, 순천 등 전남 남부와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국도의 간선기능이 확보되고 지역주민의 편의증진, 교통불편 해소,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 중남부지역의 농수산물 수송에 기여해 낙후지역 개발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면우회(국도15호선) 4차로 신설도로는 1996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9년만에 완공되는 간선국도로 교량 6개소(1,080m)와 터널 2개소(680m)를 설치했다. 기존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면 소재지를 통과하게 돼 지역주민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등 간선기능이 크게 낮았다. 이번 도로 준공으로 주행거리 0.3km, 운행시간 5분(10분→5분)이 단축되고 면 소재지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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