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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10년까지 크로스오버 라인업 두 배로


GM이 2010년까지 승용차를 베이스로 한 크로스오버 비클, 즉 소형 SUV의 라인업을 현재의 두 배인 14개로 늘릴 계획이다.
GM이 개발 중인 소형 SUV는 현행 시보레 이쿼낙스(Chevrolet Equinox )와 폰티악 토렌토(Pontiac Torrent), 새턴 뷰(Saturn Vue) 등보다 작은 크기의 모델이라고 GM의 글로벌 포트폴리오계획 담당 부사장 론 뉴스키(Ron Pniewski)는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GM은 또한 뷰익과 GMC, 새턴 브랜드에 각각 중형 크로스오버를 2007년 초에 라인업한다. 이 중형 모델들은 GM의 풀 사이즈 SUV보다 실내 공간이 더 넓지만 시보레 트레일블레이저(Chevrolet TrailBlazer) 등과 같은 중형 모델보다 연비는 더 좋다는 것이 GM측의 주장.
6기통 엔진을 탑재한 4WD 2006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EPA 연비로 시내 주행시 15mpg, 고속도로 주행시 18mpg.
GM의 부회장 밥 루츠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9월에는 가장 많은 크로스오버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M측은 미국의 크로스오버 판매는 올해 260만대에서 2010년에는 350만대까지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밥 루츠는 또한 GM의 크로스오버- 시보레 HH R에서부터 뷰익 랑데부와 캐딜락 SRX에 이르기까지-는 이 시장을 장악해 온 일본 브랜드들로부터 고객들 끌어 오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토렌토 바이어의 51%, HHR 구매 고객의 48%이 GM 제가 아닌 모델들을 탔던 사람들이라는 것.
HHR의 성공적인 판매로 GM은 크로스오버 시장 점유율 14.4%를 기록해 처음으로 토요타를 앞질렀다고. GM은 이 여세를 몰아 2010년까지 점유율을 2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GM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에는 GM대우가 개발 중인 모델도 포함된다.
승용차를 베이스로 한, 소위 말하는 승용형 SUV의 개척자는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였는데 정작 시장을 장악한 것은 토요타를 비롯한 일본 메이커였고 이제는 미국 빅3까지 거세게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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