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정의선 사장 기아차 지분 추가 취득


기아자동차(주)는 1일 정의선 사장이 자사 지분 0.98%(3,404,50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물량은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기아차 주식 4.95%(17,191,000주) 중 일부이며 이로 인해 정의선 사장이 보유한 기아차 지분은 지난 2월초에 취득한 1.01%(3,500,000주)를 포함해 1.99%(6,904,500주)가 됐다.

기아 관계자는 \'정의선 사장의 주식 추가 취득은 기아자동차의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지주회사인 현대모비스 주식 취득이 아닌만큼 후계구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의선 사장은 그동안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1주일에 한번씩 소하리 공장을 찾을 정도로 신차 품질 관리에 힘써왔다.

또한 정 사장은 평소 기아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현대차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톱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다며 기아차의 역량 강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한편, 기아자동차 주식은 9월 22일 2만1,1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횡보를 해왔으며 10월 28일에는 3/4분기 210억원의 영업적자를 공시한 바 있다.

기아는 정의선 사장의 추가 지분취득으로 인해 경영진의 책임경영이 강화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성장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5-20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