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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더 무서운 놈이 온다




자동차전문지 더카커넥션이 최근 페라리 신차의 주행 테스트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사진을 공개했다.

페라리는 지난 96년 이후 코드네임 F139란 이름으로 575M 마라넬로를 대체할 모델을 개발해 왔다. 바로 이 차의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 장면이 최근 페라리 마라넬로 테스트 트랙에서 포착된 것.

앞뒤 부분을 위장했음에도 루프라인이나 전체적인 모양을 볼 수 있어 F139의 스타일링을 짐작케 하고 있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이 차는 612 스카글리에티의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전체 길이는 조금 짧아졌으나 운전석 및 탑승석, 적재공간 등은 넉넉해 보인다. 엔진은 스카글리에티의 V12 5.75ℓ 48밸브를 기본으로 한 V12 6.0ℓ 정도로 최고출력은 580~600마력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새 차에 대한 루머에 따르면 F139의 이름은 600 마라넬로 또는 이몰라 등이며 내년에 데뷔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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