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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액티언 5만km \'사랑의 대장정\' 도전


쌍용자동차가 자동차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액티언 5만km 주행\' 도전에 나섰다.

쌍용은 자동차동호회연합(대표 이동진)과 한국복지재단(대표 김상원) 등과 함께 2일부터 50일간 \'도전,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쌍용이 주최하고 자동차동호회연합(www.carmania.net ; 이하 자동연)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172개 자동차동호회 연합체인 자동연 72만명의 회원 중 150명이 참가, 릴레이로 전국 곳곳의 도로를 하루 1,000km씩 달려 50일만에 5만km를 주파하는 것. 참가자들은 일반인이 3년을 주행할 거리인 5만㎞를 50일만에 달려야 하며, 5만km를 완주할 경우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한사랑마을\'(원장 강태환)에 기부하게 된다. 쌍용은 이번 행사에 액티언을 제공하는 것 외에 동호인들이 완주에 성공할 경우 참가자가 적립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한사랑마을에 기부한다.

방승주 쌍용자동차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행사는 기업과 소비자단체, 복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시승평가 주행이란 점에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소비자의 체험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벤트로 넓힐 수 있고, 소비자단체는 기업의 제품을 평가하면서 봉사활동까지 겸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며, 복지기관은 기업과 일반인을 어우르는 기부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진 자동연 대표는 \"참가자 모집이 1주일만에 끝날 정도로 회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자동차에 관심있는 동호회원이 자동차회사의 신차 시승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만큼 참가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5만km 도전을 성공리에 마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쌍용과 자동연은 2일 한국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마을에서 \'도전, 액티언 5만km 릴레이 기부주행\' 발대식을 갖고 12월중순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또 행사기간중에는 한국복지재단의 일부 장애인이 직접 릴레이에 참여, 장애인도 다른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를 통한 이웃사랑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광주=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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